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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렌즈 안과, 교정 치과 치료 중 이사 가능?(드림렌즈 후기 포함)

by Mz. 쏼라쿵 2023. 1. 18.

  요즘 드림렌즈나 교정이 보편화되고 있는데요. 저도 '비'자매가 이런 치료를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시작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만약 드림렌즈와 교정 치료 도중 이사를 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드림렌즈 약 6개월 착용 후기에 대해서도 이러쿵저러쿵 쏼라쏼라 썰 풀어 볼게요~

 

  드림렌즈 착용 중 안과는 옮길 수 있고, 치아 교정 중 치과는 옮기지 않는 게 좋다. 


 작년에 '비'1호는 교정을 시작했고, '비'2호는 드림렌즈를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치료의 필요성으로 근처 잘한다는 병원을 수소문해서 시작은 했는데, 사실 저희가 이사를 갈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한두 푼도 아니고, 목돈을 들여서 하는 장기간의 치료인데, 웬만하면 한 곳에서 시작해서 마무리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부동산 시장 상황 아시잖아요? 이사 계획이 있긴 한데, 뜻대로 계획을 실행할 수가 없는 거예요. 사실 남편이 타지 발령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것 또한 회사 사정에 의해 확실치가 않은 거예요. 그래서 병원 선택 전 엄청 고민하고, 망설였으나, '비'자매 상태가 시급하여, 일단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치아 교정 중 일 때 치과는 교정 기간이 마무리될 때까지 변경하지 않는다. 

 치아 교정은 의사의 치료 철학대로 개개인에 맞는 치아 교정 기간에 맞혀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치료를 위해 치료 도중 병원을 옮기지 않는 것을 의사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발령이나 이사로 치아 교정 치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치료 시작 전 이 문제에 대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교정을 시작할지를 판단하세요! 교정은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은 검진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아무리 가까운 외국이라도 정기 검진에 맞혀 입국할 수 없다면, 아무리 치아 교정 치료 시기가 적기라 하여도 포기하고, 해외 생활을 다 마무리하고, 치아 교정을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교정을 시작 후, 해외의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료 시스템이 뛰어난 한국에서조차 병원 변경을 권고하지 않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어떻겠습니까? 저같이 이사 계획은 있지만, 미래의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하여 전국 여러 지점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프랜차이즈 병원을 이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치료  정보를 공유하거나 협력할 수 있기에, 근처에 이러한 병원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가장 바람직한 것은 지역 이동(이사) 후 그 지역 병원을 선정해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겠지요? 

 

참고로, 저는 세 군데의 교정 치과의와 상담 후, '비'1호의 교정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공통된 의견을 안내받았습니다. 세 명의 의사가 다 다른 치료 계획을 말했는데, 그중에서 1차적으로 1년 안에 교정이 가능하다는 의사의 치료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후의 2차 치료는 당장 시급한 것이 아니라서 , 그때 가서 또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 이사로 인해 드림렌즈 착용 시작한 안과를 변경을 해야 한다면?

 기존 병원에서 과거 기록을 요구하여 지참합니다. 과거 기록이 있을 경우 드림렌즈 착용이나 정기 검진 관리가 더욱 유용하며, 새 병원에서 새로운 드림렌즈를 구매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과거 기록을 요구하기 꺼려진다면, 착용 중인 드림렌즈를 꼭 가지고 가도록 합니다. 해외 발령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의사에게 상담하고, 출국 날짜를 공지해 두면, 의사가 그 날짜에 맞추어 안내를 해줍니다. 안과의에 말에 따르면, 드림 렌즈 착용 후 처음 1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그 기간 동안엔 한국에서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고,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최소 드림 렌즈의 효과와 적응을 위한 3개월은 정기적 내원이 꼭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해외 이주 후 한국에 1년에 한 번씩은 입국할 수 있다면, 그때마다 꼭 검진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드림렌즈의 위생 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해외 거주 기간 동안에도 검진 없이 착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 드림렌즈  6개월 착용에 대한 간결한 후기

'비'2호의 시력이 캐나다에 있을 때부터 급격히 나빠지더니, 이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가 되어 드림렌즈를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에서도 드림렌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주고 있으므로, 저는 간결한 후기 남기겠습니다.

저희 '비'2호의 경우는 드림 렌즈 착용 후 현재 양안 1.0의 시력으로 정말 이상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착용 시간은 주 6일 수면 8시간~9시간의 착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습니다. 주 7일 착용을 안 하는 이유는 제가 너무 힘들어서요. '비'2호는 t새벽에 저보다 일찍 일어납니다. 기상과 동시에 저를 찾아 렌즈를 빼달라고 합니다. 저도 하루는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 주 6일만 착용하겠다고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귀찮아 죽을 거 같습니다. 고학년들은 스스로 한다고들 하는데, 자기 눈인데도 벌벌 떱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 드림렌즈 너무 안 하고 싶지만 너무 효과가 좋아서 꾹 참습니다. 맨 처음 세척, 관리 설명 들을 때는 조심스럽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더니, 렌즈 세척은 이제 일도 아니네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경보다도 경제적인 거 같기도 합니다. 우리 딸 난시도 심해서 안경 렌즈도 비싸거든요. 드림렌즈도 제일 비싼 가격!! 그래도 목돈 부담 없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장담할 수 있다면, 드림 렌즈의 효과는 보증합니다! 

 

이상 '비'자매 엄마 Mz. 쏼라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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