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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ducation/엄마표 영어

초중등 영문법 교재 추천과 영문법 학습 Tip(시기, 필요성)

by Mz. 쏼라쿵 2023. 1. 25.

캐나다 조기 유학으로 '비'자매가 또래의 친구들보다 영어 말하기는 당연히 유창합니다만, 한국 내신을 위해 문법을 따로 공부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문법은 곧 쓰기로 이어지니... 언어의 완성은 Writing 아니겠습니까? 제가 '비'자매와 공부하고 있는 영문법 교재를 추천하고, 영문법의 학습 필요성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쏼라쏼라 썰 풀어 볼게요~

- 초심자(초3~4학년)를 위한 영문법 교재 Polybooks Grammar Joy 1~4

  • Start 1~2를 시작으로 메인 교재 1~4권을 포함하여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굳이 Start를 학습하지 않고, 1단계 교재부터 시작해도 무난히 진도를 나갈 수 있습니다.
  • 문법적 설명이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은 잘 포함하고 있어, 처음 시작하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 다양한 형식의, 적당한 양의 문제풀이가 수록되어 있어, 문법 개념 적용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고, 학생이 잘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기에도 좋습니다. 매 Unit 학습 후, Review Test와 내신대비, 종합문제를 통해 반복적 성취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것도 이 교재의 장점입니다.
  • 이 교재로 기본적 학습 후 고학년이 되었을 때, 심화 교재로 다진다면, 좋은 효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엘리하이 전용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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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조이-교재
그래머-조이-교재

-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을 위한 영문법 교재 중학 영문법 3800제

이 교재 또한 워낙 정평이 나 있는 상태의 교재입니다. 중등 3년 시기에 맞혀 학년별 3권으로 기본 구성되어 있고, 이 외에도 Starter 교재 한 권과 각 학년별 문제로만 이루어진 워크북 3권, 주관식과 서술형 기출문제로만 구성된 Writing 3권, 서술형 대비 Writing 3권, 중간, 기말고사 대비 편 3권이 추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처음부터 이 시리즈를 낱낱이 다 구매해서 공부하겠다고 생각은 하지 말고, 일단 기본편만 정복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자. 기본 교재 한 권의 양도 적지가 않아서, 문법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정립하고 문제풀이에 있어서 충분하리라고 봅니다. 3권의 기본 교재를 어느 정도 마스터가 되었다 싶을 때, 본인이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시리즈 중 한 권을 별도로 추가 구매하여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이라는 것이 다 마스터했다고 생각해도, 시간이 지나면 잊히는 부분이 있는 지라, 그때마다 그 부분을 다시 찾아보고 복습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 이 교재는 정말 문법에 대해 속속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자칫 부담스럽게 느껴지거나 싫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고학년이라고 하여도 조급한 마음에 이 교재를 들이댔을 때, 영문법에 완전히 학을 뗄 수도 있으니, 아이의 성향을 보고 이 교재를 유용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문제의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라면, 이 교재보다는 좀 더 간결하게 편집된 여유로운 문제 양의 교재를 추천합니다. 문법을 완전히 정복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학생이라면, 이 교재로 중등 영문법을 끝내고, 고등 구문 연습으로 넘어갈 것을 추천합니다.
  • 출판사 마더텅 자체 동영상 강의도 보유하고 있으며, EBS 프리미엄 강의도 유료 이용할 수 있으니, 독학이 어렵다면, 인강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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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3800제
중학-영문법-3800제-1,2,3권

- 영문법 학습에 대한 Tip

1. 시대가 변했잖아요. 말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영문법 학습이 꼭 필요한가요?

  • 고학년이 되면 국내에서 말하기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저학년 때 배워서 자연스럽게 구사했던 문장들을 문법을 통해 긴 문장을 분석하고 원리를 터득하게 됩니다. 이는 수능 문제로 연결되기도 하지요. 재밌는 것은 여기서 성향에 따라 배운 문법을 좀 무시하더라도 과감하게 영어로 내뱉는 사람이 있고, 익힌 문법에 딱 맞게 문장을 구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나눠지면서 본인의 영어 회화 스타일이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 한글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한국 원어민이기 때문에 평상시 당연하게 쓰는 말이나 문장이지만, 문법으로 그것에 대한 설명을 시도한다면, 한국인에게 조차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나요? 외국에서 계속 거주하는 아이들에게는 굳이 문법을 공부하라고 하지 않겠습니다만, 우리는 제2 언어로서 영어를 배우기 때문에, 문법 공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 학교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비'자매가 다녔던 캐나다 현지 학교에서도 Grade 1 내국인 학생을 위한 문법 수업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이렇듯, 영어로의 소통이 어느 정도 되는 성인일지라도, 문법을 한 번 훑어주는 것은 당연한 언어 학습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 초등학생인데, 영문법 학습 시작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국내에서 말하기 위주로 배우는 저학년(최소 4학년)에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5학년~6학년이라면 내신 대비나 Writing 연습을 위하여 시작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3. 영문법을 너무 싫어하고, 어려워하는데 어쩌죠?

  • 아직 시기적 여유가 있는 초등학생의 경우, 진도를 한꺼번에 많이 나가기보다는 적은 양을 반복하고, 문법 용어의 경우 어려운 한자말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자를 잘 풀어 평상시 알고 있는 간결한 문장과 단어를 통해 쉽게 접근, 설명하는 좋습니다.
  • 품사부터 확실히 개념 정리를 하면 훨씬 수월하니, 영단어를 암기 시에도 항상 품사별 형태를 같이 학습하도록 하세요!
  • 학생 본인이 선생님이 되어 설명하게 하는 연습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입니다. 아이들은 항상 다 알고 있다고 대답하지만, 설명해 보라고 하면, 잘 못하잖아요! 일방적인 설명과 강의 No! No!
  • 동기 부여는 항상 중요합니다. '비'1호는 리터니니까 당연히 문법 문제를 감으로 풀 때가 많아요. 답을 찾아도 그게 왜 답이 될 수밖에 없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를 때도 있습니다. 자기는 느낌으로 다 아는 데, 왜 문법을 알아야 하냐고 따질 때도 있어요. 저는 말합니다. '네가 문법을 알아야 나중에 편하게 과외로 알바를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쉬운 건 없는 거 같습니다. 저도 쉬운 버전의 교재에서 시작해, 원서 영문법까지 오랜 시간 걸쳐 반복하고 적용해 보고, 여전히 상기하고 있습니다. 문법을 학습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즐길 수 있는 그날까지 Go For It! 이상, '비'자매 엄마 Mz. 쏼라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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